이오시스템(대표 이원승·www.eosystem.com)은 1979년 설립됐으며 1984년 방산업체로 지정된 이래 국내 무기체계의 ‘눈’ 역할을 하는 광학부품과 광학장비류를 개발·생산해 온 대표적인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2012년 900억대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 직원 중 30% 정도를 연구개발 인력으로 유지하는 등 국방분야의 특수한 요구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작년에는 국방 수출분야의 제품인증인 DQ마크를 획득해 높은 품질수준을 입증한 바 있다. 이 회사는 2000년대부터 수출형 단안형야간투시경을 비롯한 야시장비류를 자체 개발해 국내 전력화뿐 아니라 동남아, 남미 등 세계 각지에 수출해 왔다. 검증된 품질로 해외에서도 호평받고 있는데, 이번에 수출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개발해 세계시장에서의 획기적 매출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두 가지 핵심 신제품은 소형 열영상 조준경과 열영상 관측경이다. 열영상 분야를 비롯한 야시장비류는 세계 각국의 군대에서 큰 수요증가를 보이고 있는 부분이다.
소형 열영상 조준경은 이오시스템이 보유한 기존 공용화기용 열영상 조준경을 성능 개선하고 경량화해 개발한 장비로서, 현대전에서 개인 화기에 필수적으로 적용돼야 하는 보조 장비다.
열영상 관측경은 열영상 검출기를 탑재해 주간 및 야간의 환경에서 최적의 탐지 성능을 제공해 주는 관측장비다. 부대 지휘관용으로 주로 쓰인다. 이러한 신제품들로 수출시장에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이오시스템은 중소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광학분야의 설계·제조·시험평가 등의 종합적 기술능력을 갖춘 회사다. 작년에는 자외선 분야의 NET기술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회사의 종합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식경영의 기풍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회사의 베테랑 직원이 강사가 돼 수행하는 내부교육인 ‘이오아카데미’, 중간관리자 이상의 간부급 직원에게 외부 명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이오모닝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내에 카페, 당구장, 노래방을 운영하는 등 집중도 높은 작업에 임하는 직원들이 충분히 긴장을 풀고 휴식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이원승 대표는 “창의정신과 도전의식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해 글로벌 방산 회사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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