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헤라가 이달 초 선보인 립스틱 ‘루즈 홀릭’이 3주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완전판매)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선명하고 밝은 색상으로 만든 루즈홀릭의 3가지 메인 색상 제품은 3주일 만에 모두 팔렸고, 4가지 색상의 한 달 매출이 19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현재 재주문에 들어간 상태다. 아모레퍼시픽은 헤라 루즈 홀릭의 복숭아빛 핑크, 핫핑크, 오렌지빛 레드 등 3가지 주요 색상이 3주일 만에 모두 팔린 것은 한국인의 얼굴 색상에 잘 어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중 ‘서울리스타’ 컬러는 한국 여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복숭아빛 핑크색 제품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인기 색상으로 꼽히는 핫핑크색 ‘코발트핑크’와 오렌지빛 레드인 ‘카멜리아 오렌지’도 역시 ‘완판’을 기록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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