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사진)은 30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채소 납품업체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노 사장은 재배 시설과 제품 포장 과정 등을 둘러본 뒤 대농바이오 임직원들을 만나 롯데마트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듣고 판로 확대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대농바이오는 새싹채소 전문 생산업체로 2006년부터 롯데마트와 거래했다. 지난해 매출은 60억원이며, 이 중 16억원을 롯데마트에 납품해 거뒀다. 롯데마트와 처음 거래할 때보다 매출이 2배 이상 늘었고 롯데마트 납품 규모도 5배가량 증가했다.
노 사장은 2010년 11월 ‘협력업체 방문의 날’을 지정한 후 1년에 7~8차례씩 협력업체를 찾아가고 있다. 올해도 8~9개 업체를 방문할 계획이다. 노 사장은 “협력업체를 찾아다니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롯데마트가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통큰 세일’도 현장 방문을 통해 중소기업이 재고 부담으로 힘들어 한다는 점을 알게 돼 준비한 행사”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 싸이 '13억 저택' 미국에 숨겨뒀다 들통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