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스포츠체험은 유명 인사가 지적장애인과 팀을 이뤄 스페셜올림픽 종목을 체험하면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다.
지적장애인은 세계적인 스타를 만날 수 있고, 스타들은 지적장애인과 함께 뛰면서 그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다. 스노슈잉을 시작으로 종목별 통합스포츠체험이 매일 펼쳐진다.
이봉주는 스노슈잉 통합스포츠체험에서 대회 후원사 관계자 1명, 지적장애인 선수 2명과 팀을 이뤄 400m ‘눈밭 트랙’을 달렸다. 경기 전까지만 해도 “눈 위가 어색하다. 넘어질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했던 그는 막상 경기에 들어가자 국가대표 마라토너답게 실력을 발휘했다. 성큼성큼 앞질러 가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어려움을 극복해서 목표를 이뤄낸다는 점은 스페셜올림픽이나 비장애인 올림픽이나 똑같다”며 “나와 같이 뛴 선수들이 장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평창=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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