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에 따르면 2011~2012학년도 해사 합격생 1426명 중 1229명이 등록해 86.2%의 등록률로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았다. 육사는 83.6%, 공사는 82.1%였다.
일반대 중에는 유타주 프로보에 있는 브리검영대가 79.7%로 가장 높았으며 하버드대(75.9%), 스탠퍼드대(70.0%), 네브래스카대(68.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장학금 지급 여부가 대학 등록에 큰 영향을 준 결과로 분석된다.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사관학교는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브리검영대가 일반대 1위를 한 것도 학교재단인 모르몬교 교단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합격자 4명 중 한명 꼴로 등록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난 하버드대는 기숙사비를 제외한 순수 등록금만 연간 4만 달러가 넘어 학비 부담이 크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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