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7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1220억원)를 소폭 밑돌았다"며 "액정표시장치(LCD) TV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9.6% 증가했지만 마케팅 비용 급증으로 가전(HE) 사업부 영업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 1분기에는 에어컨과 가전 성수기 수요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48.6% 증가한 2670억원을 기록하고 2분기에는 전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0.7% 증가한 3750억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전자 스마트폰 경쟁력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소 연구원은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2.9% 증가한 860만대으로 당초 기대치(830만대)를 뛰어넘었다"며 "지난해 9월 말 출시한 옵티머스G가 한국, 일본, 미국에서 예상대로 판매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 1분기에는 전통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이 870만대 팔리고 2분기에도 신규 옵티머스G 프로과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에 힘입어 1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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