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피부’ 비결 자연에서 찾는다

입력 2013-01-31 10:35  


[뷰티팀]  천연 화장품이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되며 여성들을 유혹하고 있다.

화장품 화학 성분의 유해성에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여성들이 오가닉 화장품에 눈 돌리기 시작했다. 여배우들 역시 오일 보습과 천연팩 등 자연 원료를 그대로 사용하는 오가닉 케어를 예찬한다.

‘먹을 수 없다면 바르지 않는다’는 천연 화장품은 유기농 원료를 재배하고 무공해 가공 단계를 거친다. 원료의 재배와 가공단계에서도 일체의 화학 성분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 것. 화장품 제조에 사용되는 물까지 추출해 사용한다.

미란다 커가 애용하는 화장품으로 알려진 닥터 알카이티스는 헐리웃 스타들이 사용하는 천연 화장품이다.

제품에 유전자 조작 식물을 사용하지 않고 위험 요소를 일체 함유하지 않은 닥터 알카이티스는 전 제품에 방부제와 색소, 화학물질을 포함하지 않는다. 익히거나 끓이지 않은 상태에서 추출한 허브를 사용하고 먹을 수 있는 식물로 성분을 구성하는 등 원재료를 그대로 사용하는 제조방식은 천연 화장품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여배우 피부’  만드는 오가닉 케어 3단계


Step 1. 클렌징으로 모공 관리하자

모공 없이 깨끗한 피부 비결은 확대 거울을 사용한 모공관리에 있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숨어 있는 모공을 확대해 내 피부의 컨디션을 체크 한다. 거울로 눈가와 입가, 얼굴 곳곳에 숨은 주름과 트러블을 확인하고 스팟 케어를 하는 것. 민감한 피부에 제품을 사용하기 전 피부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다.

“모공 케어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퓨리파잉 페이셜 클렌저’는 모공 속 노폐물은 물론 각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노화된 각질은 탈락시키며 피부에 필요한 수분 막을 남겨 부드러운 피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Step 2. 요즘 대세 천연 오일 3초 보습으로 촉촉한 피부 만들기

3초 보습법은 식물성 오일을 활용해 세안 후 3초만에 피부의 수분을 지키는 비법이다. 특히 여배우의 보습오일로 알려진 호호바 오일은 액체로 된 자연 왁스의 일종으로 다른 오일에 비해 안정적인 화학 구조를 갖고 있다. 식물성 오일의 영양분이 피부에 막을 형성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피부가 머금은 수분은 천연 오일로 지켜내자.

“오일 보습에 사용하기 좋은 ‘오가닉 너리싱 트리트먼트 오일’은 유기농 최고급 호호바 오일과 안데스산 로즈힙 오일을 함유했다. 지치고 건조한 피부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며 미백과 피부 탄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Step 3. 천연 재료를 사용한 팩으로 안전하게

많은 스타들이 곡물 가루를 사용한 팩을 피부 관리법으로 손 꼽는다. 특히 율무 가루를 사용한 팩은 각질 제거와 보습효과가 탁월해 건조함으로 생기는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한방에서도 율무는 피부 노폐물 배출과 피지 분비 조절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공이 넓어져 칙칙해지는 것을 막아주고 피부의 멜라닌 형성을 막는다.

“물에 섞어 마스크 팩으로 사용하는 '오가닉 엔자임 익스폴리에이팅 마스크'는 피부의 오래된 각질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물과 동일한 비율로 섞어 바른 뒤 닦아 내는 타입이며 천연팩처럼 사용할 수 있다”

노벨상 수상자와 공동으로 연구를 시작한 알카이티스 박사는 화장품 성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식물, 허브 성분을 탐구했다. 그는 절대 요소를 건강으로 꼽으며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피부에 바르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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