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온라인 여행사에 한국 상품관이 열린다. (주)소셜브레인K(www.socialmagazines.co.kr)는 일본 라쿠텐(樂天)트래블에 한국 대표상품 쇼핑몰인 ‘K브랜드관’(rakuten.k-navi.kr·사진)을 개설,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라쿠텐트래블은 일본 라쿠텐그룹 계열사로 월 450만명이 방문하는 일본 최대 온라인 여행 사이트다. 이 사이트를 통해 연 28만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방한하고 있다. K브랜드관은 라쿠텐트래블을 통해 한국 여행을 예약하는 일본인들이 미리 한국 상품을 주문하면 방한일에 맞춰 호텔로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를 갖췄다.
K브랜드관은 K푸드, K뷰티 등 4개 코너로 운영되며 현재 8개 품목, 50여개 상품이 입점했다.
개관 기념 상품은 제이엔다이아몬드의 ‘누브(Nouv)’ 컬러다이아몬드 시리즈다. 컬러다이아몬드는 SI급(투명도 중하위) 이상의 원석을 고온고압 처리해 옐로·블루·그린 색상을 구현한 것으로 한국이 세계 정상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
천연 발효 초콜릿 제조기업 황후의 제품도 입점했다. 항산화력이 높은 초콜릿 효모와 효소를 연구·개발해 한국의 전통 발효기법으로 옹기에 숙성한 초콜릿을 선보인다.
이 밖에 비컨아이앤씨의 ‘크레이지 몽키’ 화장품 라인과 보령수앤수의 비타민 라인, 세종푸드의 꿀타래 세트, 플레로마의 더치커피, 에스엘에프앤에프의 메밀쌀국수, 부루벨코리아의 호월배 막걸리잔, 전혜정 작가의 수공예 액세서리 등도 선보인다. 한국의 식품, 화장품, 공산품, 공예품을 비롯해 해외여행객들이 오프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 선물세트 등 테마와 가격대에 따라 맞춤형 선물을 고를 수 있다.
권영설 소셜브레인K 대표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선물용 상품을 미리 구매해놓고 여행을 즐기려는 경향이 있어 여행상품을 예약하면서 한국 대표상품을 미리 쇼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매월 10여개 품목 100여개 상품을 선별·입점시켜 연말까지 1000여개의 한국 특선상품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브랜드 입점설명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 한국경제신문 3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02)360-4095
민지혜 기자 spop @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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