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일 기자]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이 2013년 무대를 장식할 배우를 선발하기 위해 오디션을 치렀다.
1월28일부터 1월30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연습실에서 진행된 이번 오디션은 2012년 12월20일 부터 1월23일 까지 원서접수를 시작. 뮤지컬 배우들을 비롯해, 연기자,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0여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대거 지원해 오디션 기간을 연장하는 결과를 낳았다.
2013년을 품을 주인공을 뽑는 창작뮤지컬 ‘해를 품은 달’ 공개 오디션은 명실공히 조선시대의 최고의 남자 일편단심 순정남 ‘이훤(李暄)’과 훤의 첫사랑이자 액받이 무녀 ‘연우(軟雨)’, 훤의 배다른 형이자 부왕의 서장자 ‘양명군(陽明君)’, 조선의 최고의 머릿무당 ‘장씨’ 등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 캐릭터와 어울리는 배우를 선발하는 자리였다.
이번 오디션에는 대본·가사 박인선, 작곡 원미솔, 연출 정태영, 안무 정도영, 쇼플레이 임동균프로듀서, 이다엔터테인먼트 손상원프로듀서가 심사위원으로 참석. 오디션 지원자들이 사전에 공개된 여자배우, 남자배우의 지정안무와 ‘저 분은 태양’, ‘너를 품은 나’ 등 지정곡을 멋지게 소화해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신선한 배우를 발굴하여 소설과 드라마 못지 않은 또 다른 감동을 전달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창작뮤지컬 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새 작품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를 품은 달’은 가상의 왕 성조 치세의 조선시대 태양의 운명을 타고난 훤과 달의 운명을 타고난 연우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궁중 로맨스로 국내에서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정은궐 작가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한편 창작뮤지컬로 다시 태어나는 ‘해를 품은 달’은 공연제작사인 ㈜쇼플레이, ㈜이다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 2013년 6월 8일 ~ 6월 23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3주간 프리뷰를 거쳐 7월5일~7월31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본 공연될 예정이다.(사진제공: 쇼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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