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배우 정혜영이 MBC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김정현) 출연한다.
'마의' 후속으로 오는 4월 초 방송되는 '구가의 서'는 로맨틱 드라마 SBS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을 연출한 신우철 감독이 처음 사극 연출을 맡은 드라마다. 주연으로 이승기, 수지 유연석이 이미 캐스팅됐다.
정혜영은 '구가의 서'에서 춘화관 행수기생인 '천수련' 역을 맡았다. 천수련은 문과 예를 두루 겸비한 춘화관의 우두머리 기생으로 젊은 시절부터 아름다움과 지혜로움으로 유명해 손님들이 춘화관 앞에 줄을 설 정도로 명성이 대단한 인물이다. 행수 기생이 된 이후에는 기녀를 예술인으로 승화시키고자 부단한 노력을 한다.
정혜영은 "평소 신우철 감독과 강은경 작가의 팬이었다. 그리고 처음 도전하게 된 색다른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과 대본을 통해 '천수련'이라는 역할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며 '구가의 서'에 출연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정혜영은 이번 천수련 역을 통해 3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스크린 데뷔작 '박수건달'이 36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3년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 정혜영은 '구가의 서'를 통해 브라운관으로 무대를 옮겨 이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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