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이동통신사 메트로PCS를 통해 LTE 스마트폰 '스피릿 4G'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음성LTE(VoLTE) 기능을 기본 탑재해 3G보다 향상된 통화품질을 제공한다.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4.5인치 qHD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 4.0 운영체제(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했다.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별도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면 추가로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2150 밀리암페아(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 관계자는 "2011년 5월 첫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을 미국시장에 출시한데 이어 지난해 8월 메트로PCS를 통해 VoLTE 스마트폰 커넥트 4G를 선보였다"며 "미국 시장에서 LTE 리더쉽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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