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버스는 과거 수없이 많은 정류장을 거쳐야 직장으로 출퇴근할 수 있던 광역버스에서 한차원 더 진화해 정류장수를 기ㆍ종점으로부터 7.5㎞ 이내에 위치한 6개 이하의 정류소에만 정차하는 급행버스다. 그만큼 출근시간이 단축된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검안역으로 가는 M버스의 노선 확충으로 입주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지난 10일에는 수원에서 서울을 운행하는 M버스 노선 중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를 출발, 광교신도시를 거쳐 서울역과 강남역을 왕복하는 노선이 추가운행을 시작했다. 동탄1신도시의 경우 주민들의 M버스 이용률이 높아지며 지난해 버스를 증차했다.
업계 관계자는 1일 “서울 평균 전셋값이 3.3㎡당 830만원을 넘으면서 1000만원 안팎의 교통이 좋은 수도권 아파트들을 찾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며 "지하철보다 개통이나 신설이 용이한 광역급행버스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신규물량이 인기"라고 말했다.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지나는 노선 인근의 신규분양 아파트로는 동탄2신도시가 있다. 이달 분양되는 3차동시 분양에는 A28블록의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1416가구), A29블록의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1348가구), A32블록의 '신안인스빌 리베라'(913가구), A30블록의 ‘동탄 호반베르디움’(922가구) 등이 있다.
광교신도시에는 울트라건설이 올 상반기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31블록에 ‘광교 울트라 참누리’를 공급한다.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경기대 수원캠퍼스가 단지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파주운정신도시에서는 롯데건설이 9월 대규모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효성은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4지구에 ‘화도 효성 백년가약’ 635가구를 공급한다. 무주택자나 주거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 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짓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주)효성이 시공을 맡았다.요진건설산업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옛 출판단지 부지에 지하 4층~지상 59층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2404가구와 오피스텔 346가구로 구성된 ‘일산 요진 와이시티’를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오는 10월 용인시 풍덕천동 수지체육관 부지에 ‘풍덕천 래미안’ 총 가구수 120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싸이 '13억 저택' 미국에 숨겨뒀다 들통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