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수출 실적이 11개월만에 두자릿수 증가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수출이 460억8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8%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452억1100만 달러로 3.9%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8억7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규모는 작년 1월(23억달러 적자)에 비하면 수지가 크게 개선됐으나 작년 2월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설 연휴가 포함됐고 올해 통관 일수가 이틀 늘어나면서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또 세계경기 회복추세에 따라 미국·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주력품목 수출이 증가한 것도 주효했다.
지역별 수출증가율을 보면 미국(21.2%) 아세안(17.0%) 중국(16.6%) 중동(16.2%) 일본(6.6%)이 호조를 보였다. 중남미(-1.6%)와 EU(-3.2%)는 부진했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LCD 등 IT 품목과 함께 자동차(부품 포함)·석유화학·섬유 등 주력제품 수출이 대폭 늘었다. 철강은 수출 단가가 떨어져 감소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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