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월 한 달간 작년보다 27.8% 증가한 41만2720대(국내 5만211대, 해외 36만25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늘었고 해외 판매는 30.5%(국내생산수출 11만116대, 해외생산판매 25만2393대) 증가했다. 해외 판매의 경우 국내공장수출은 23.9%, 해외공장판매는 33.6% 늘어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 내수실적은 작년 1월 설 연휴가 포함돼 상대적으로 영업일수가 늘어난 데 따른 기저효과로 판매가 늘었다"며 "해외판매는 중국3공장과 브라질 공장의 생산 분이 늘어난 요인이 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작년 12월 말 개별소비세 혜택 종료와 내수시장 부진의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국내 판매는 20%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선진시장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성장세가 둔화하고,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국내외 시장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66만8000대, 해외 399만2000대 등 총 466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싸이 '13억 저택' 미국에 숨겨뒀다 들통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