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그룹 비스트가 포미닛과 어색한 사이임을 고백했다.
2월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패밀리 콘서트인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큐브파티'가 개최됐다. 이날 본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사회자 김기리를 비롯하여 포미닛, 비스트, 지나, 비투비, 노지훈이 참석해 향후 큐브콘서트의 발전 방향과 콘서트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혔다.
이날 비스트와 포미닛은 회사의 가장 오래된 아티스트로서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 생각에 잠겼다.
이내 현아는 "비스트 오빠들이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든든하다"며 "어딜 가도 비스트 하면 사랑해 주시는 팬들이 많아서 포미닛이 비스트에게 많은 힘을 얻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요섭은 포미닛에 대해 "보시는 것처럼 굉장히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매사 열심히 하는 볼매그룹"이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금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편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종횡무진하는 큐브의 모든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일상 가운데 한 자리에서 열리는 파티에 초대된다는 콘셉트로 진행된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큐브 파티'는 풍성한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신선한 시도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2월21일 일본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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