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아들 "아빠 운전 무섭게 한다" 폭로

입력 2013-02-02 09:31  


[권혁기 기자] 배우 박준규 아들이 아빠의 운전 습관에 대해 고발했다.

박준규 아들 박종혁 군은 2월2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아빠는 운전을 무섭게 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아빠가 운전하는 차를 타면 무섭다. 말리면 더 심하게 운전한다"라고 말했다.

아들의 폭로에 박준규는 "빠르게 달렸을 때 아내가 끙끙거리는 소리가 좋다. 내가 운전할 때 아내가 내 손에 있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종혁 군은 또 "아빠가 스피드 광이라 놀이기구도 잘 탄다"라고 말했고 아들의 말에 박준규는 "나는 놀이기구의 안정성을 신뢰한다. 아내랑 종혁이는 안 타고 큰 애와 나는 잘 탄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가수 박상민 두 딸 가경과 소윤 양은 "가족끼리 밥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차에서 내릴 때 아빠가 뒤따라 내리는 나를 보지 못하고 차문을 꽝 닫았다"라며 차에 같혔던 사연을 공개했다.

또 '붕어빵'에 첫 출연한 개그맨 홍인규의 아들 태경 군은 그룹 2PM 닉쿤 닮은꼴로 눈길을 모았다.(사진 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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