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초등학교 급식단가를 기존 2580원에서 11.6% 오른 2880원으로, 중학교는 3250원에서 18.2% 늘어난 3840원으로 인상한다고 3일 발표했다. 친환경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예산 3953억원은 서울시와 자치구, 교육청이 각각 30%, 20%, 50% 비율로 분담한다.
올해 친환경 무상급식 대상에는 중학교 2학년생이 추가돼 지난해 58만7000명에서 올해 67만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내년엔 중학교 3학년에도 친환경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설립된 광역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와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농산물과 축산물의 생산·공급·검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마련,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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