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최근 FA시장에 나온 송중기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데뷔 때부터 함께해온 매니저를 따라갔다.
송중기가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차태현과 한솥밥을 먹게됐다고 소속사 측은 2월4일 밝혔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싸이더스HQ와 계약기간이 만료된 차태현이 새롭게 차린 매니지먼트사다. 당시 싸이더스HQ 매니저 김정용 이사도 13년을 함께한 차태현을 따라 둥지를 옮겼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김정용 이사는 "송중기와는 데뷔 때부터 함께 해왔다. 소속사 이전은 표면적인 이동일 뿐, 실질적으로는 데뷔 때부터 함께했던 매니저들이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서 모두 함께 일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송중기는 이전 회사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신과 함께 동고동락한 매니저들과의 의리를 지켜 소속사를 이전,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전했다.
송중기 역시 "제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만들어준 곳이 싸이더스HQ였고 그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다. 그 시간들은 저에게 매우 소중한 추억인 것 같다. 대표님을 비롯해 그동안 저를 위해 많이 애써주신 분들이 떠나는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 이제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서 2013년을 시작하게 됐다. 좋은 작품을 통해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송중기가 새롭게 전속계약을 체결한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는 차태현 고창석 박보검 송종호 신승환 한상진 이광훈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 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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