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종수 연구원은 "KT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기존에 영업수익으로 반영되던 부동산과 동 케이블 매각이익(2630억원)이 영업외 항목으로 반영됐고, 인건비 소급분(914억원) 발생, 주파수 이용료의 일시 반영 등 영업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영업수익은 25조226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4409억원으로 18.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이 상반기까지 지속되겠지만, 하반기부터 크게 완화되면서 연간 마케팅 비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유선전화의 매출감소 추세도 둔화되고 있고, IPTV와 위성 등 방송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 등 주요 자회사들의 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며 "상반기보다 하반기 이익개선을 감안한 점진적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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