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한승호 연구원은 "올 1월 순증 가입자는 전월 대비 20.6% 줄어든 4만1127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월보다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3.7% 늘어난 것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월 중에는 폭설과 한파 영향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가입자 실적"이라며 "1월 발표치를 감안하면 1분기 가입자 전망치인 12만5000명은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특히 "DCS 허용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DCS 서비스와 같은 ‘방송결합상품’을 법안개정을 통해 허용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로 인해 스카이라이프는 기존 DCS 가입자를 유지하게 됐으며 향후 법안이 개정될 경우 DCS 서비스 판매도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방송결합 상품 허용시 KT와 시너지를 통해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침투력은 더욱 강력해 질 것이라는 게 한 연구원의 판단이다.
스카이라이프의 올 1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4.5%와 61.6%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수익성 좋은 홈쇼핑송출수수료가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싸이 '13억 저택' 미국에 숨겨뒀다 들통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