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류용석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코스피는 '실적 쇼크 정점 = 지수 저점 확인'과 함께 반등을 모색했지만 환율, 실적, 수급 등 삼중고의 압박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증시와의 디커플링 해소까지는 이르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내부적으로 환율 안정을 위한 정부당국의 조치 가능성과 부분적인 수급 불균형 해소 가능성 그리고 자동차 및 삼성전자 지지 등 반등 모색을 위한 조건은 마련됐다는 평가다.
따라서 류 애널리스트는 "코스피는 글로벌 증시와의 디커플링 해소와 함께 새로운 증시 환경을 위한 준비에 나설 것"이라며 "환율 변동성 축소, 실적 악화라는 트라우마 탈피, 유동성 측면이 아닌 실물 측면의 글로벌 경기 회복 시작으로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조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주말 미국 고용, 소비, 제조업 등 매크로 측면의 서프라이즈 효과로 인해 국내 증시도 재차 2000선 재회귀 국면으로 기대 수준이 상향될 것"이라면서 "미 증시 등이 기술적 조정에 대한 경계가 커지고 있지만 역으로 국내 증시는 역차별화 기대 요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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