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일 한방 화장품 브랜드 '한율' 모델로 전지현을 발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의 젊고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모델로 적합하다는 판단에 전지현을 모델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신비주의 연예인으로 꼽히던 전지현이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준 계기는 지난해 영화 '도둑들' 출연이었다. 전지현은 이 영화에서 솔직담백한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결혼 이후 오히려 모델로서 활동 범위가 넓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냉장고 '지펠' 광고모델로 전지현을 기용했다. 결혼 후 성숙해진 전지현의 이미지가 '냉장고로 인한 여자들의 행복한 삶'이란 브랜드 콘셉트와 맞아떨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지현은 광고에서 주부로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고 말했다.
전지현이 출연한 영화 '베를린'은 개봉 5일 만인 지난 3일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그녀의 연기가 최근 원숙해 졌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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