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연 11.2% 수익 추구 ELS 판매

입력 2013-02-04 13:15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7일까지 삼성전자 보통주,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아임유 주가연계증권(ELS) 3525회 부분더미 스텝다운형'을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ELS 3525회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상품으로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만기) 이상 시 연 11.20%의 수익이 달성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중 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5.0%의 더미(Dummy) 수익률을 지급 받는다.
 
더미란 상환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원금손실가능조건(녹인·KI)을 터치하지 않았다면 지급받는 보너스 수익이다. 아임유 ELS 3525회는 부분더미 스텝다운형 상품으로 더미 상환확률이 조기·만기 상환 확률보다 낮은 점에 착안해 더미상환 수익률을 낮추고 조기·만기 상환 수익률을 높여 기존 스텝다운형 ELS 상품보다 약 1% 정도 높은 연 수익률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전화 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은 KOSPI200, KOSPI200·삼성전자, KOSPI200·HSCEI, S&P500·HSCEI, KOSPI200·HSCEI·S&P500, LG디스플레이·대우증권을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ELS 등 총 8종을 7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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