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4일 최대주주인 두산중공업의 HRSG(배열회수보일러) 사업을 양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두산건설은 이를 위해 두산중공업을 대상으로 571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회사측은 이번 영업양수로 매출 및 영업이익의 증가, 고정비용 감축 등 회사의 재무구조 및 사업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이와 함께 4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도 실시키로 했다.
예정 발행가액은 2700원이며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0일이다. 1주당 0.9607974주의 신주가 배정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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