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60만원대 건강기능식품 ‘황진단’(사진)이 설 행사를 시작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1900세트가 판매됐다. 하루 평균 173세트가 팔린 것으로, 제품이 첫 출시된 작년 9월부터 행사 전까지 하루 평균 16세트가 팔린 것과 비교하면 10배가 넘는 수준이다. 지난해 추석 때보다도 4배가량 많은 물량이다. 황진단은 고급 홍삼인 지삼과 녹용, 참당귀, 산수유, 금사상황버섯 등이 주 원료다.
인삼공사는 가격이 30만~150만원을 호가하는 뿌리삼도 매출이 평소 대비 5배 넘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불황이라도 고가 제품의 수요는 꾸준히 존재하는 것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또 한 속(100장)에 16만원인 CJ제일제당의 ‘프레시안 정월품은 해의명가’는 600세트 한정판 중 50세트 넘게 판매됐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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