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달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신용카드사들과 맺은 ‘자동납부 접수대행 제휴’를 중단했다. 이동통신사에서 촉발된 카드사와의 수수료 분쟁이 유선통신사로 번진 것이다. 통신사들의 이번 조치는 카드 수수료율 체계 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이후 통신업계와 카드업계가 수수료율 협상을 벌이는 도중에 나왔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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