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슈퍼볼 광고가 2년 연속 USA투데이 소비자평가에서 ‘톱10’에 들었다. 5일 광고를 제작한 이노션월드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 싼타페 ‘팀’편이 전체 54편의 평가대상 슈퍼볼 광고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도요타, 메르세데스 벤츠, 링컨 등 다른 자동차 브랜드 광고들을 제쳤다. 미국 데이비드&골리앗사가 만든 기아자동차의 쏘렌토 광고는 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현대차 벨로스터 터보 광고가 7위에 올랐다. USA투데이는 올해부터 사전에 선발된 패널이 아닌 전 세계 소비자들의 온라인 투표로 슈퍼볼 광고를 평가했다.
미국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 경기는 미국 내 시청자만 4000만명이 넘고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1억명 이상이 시청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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