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운호 연구원은 "휴맥스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6.4% 증가한 1조196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STB 시장의 연 성장률이 5%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휴맥스의 올해 성장폭은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지난해 313억원 대비 60.6% 증가한 50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역별로는 유럽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영국과 독일 시장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영업이익률의 개선은 제품 믹스 개선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휴맥스는 매 분기 꾸준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있다"며 "반면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배로 자산 대비 지나치게 낮게 평가되어 있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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