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강원랜드, 증설 기대감에 최고가 행진

입력 2013-02-06 09:18  

강원랜드의 주가가 증설 기대감에 힘입어 상장 이래 최고가 행진을 지속 중이다.

강원랜드는 6일 오전 9시19분 현재 전날보다 0.31% 소폭 오른 3만2850원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개장 직후 사상 최고가인 3만3000원에 거래를 형성하기도 했다.

강원랜드의 최고가 행진은 지난 4분기 호(好)실적에 이은 올해 증설 기대감 덕분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분석보고서에서 "1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 개선)가 시작될 전망"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그는 "전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장 이래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락 시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오는 4월 1차 증설을 앞둔 상황에서 주가가 이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10년 하반기에 단순한 신규 영업장의 착공만으로도 주가는 106.6% 뛰어오른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특히 올 1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2011년 1분기 이후 9분기 만에 실적이 플러스 성장으로 바뀌는 것"이라며 "세금효과의 소멸이 원인인데 지난해의 경우 ‘개별소비세(매출의 4%)’의 신설과 ‘폐광지역개발기금 징수율’의 상향 조정으로 분기실적이 계속 악화됐었다"고 말했다.

또 "2~3분기는 ‘Soft Open(1차 증설)’과 ‘Grand Open(2차 증설)’이 4분기는 스키장 개장효과가 가세해 이익개선 모멘텀(동력)을 증폭시킬 것"이라며 "오는 15일 발표될 4분기 실적을 확인하기보다 선(先)취매에 나서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라고 권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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