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에 로또 1등 당첨된다면?'…72%, "가족에 숨기겠다"

설 연휴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외모와 다이어트에 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사의 온라인투자 브랜드 뱅키스(BanKIS) 페이스북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설 연휴 가장 듣기 싫은 말'을 조사해 6일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 중 34%가 '외모ㆍ다이어트'로 답해 1위를 차지했다.

'결혼은 언제 하나'(30%)와 '취업이나 승진했니'(17%)가 그 뒤를 이었다.

또 '귀성길에 로또 1등 당첨 소식을 접한다면'이란 질문에는 무려 72%가 '가족에게 숨기겠다'고 답했다. '당첨 소식을 알려 가족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는 응답자는 23%에 그쳤다.

소수 응답에는 '통장을 만들어 은행 VVIP(초부유층)가 되겠다', '해외 발령을 신청하겠다' 등이 있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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