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재 에쓰오일 부사장과 임직원들은 작년 12월 초 서울 성산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전체 거주민 1800여가구를 방문해 이불을 선물했다.
지역 주민 대부분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사회 소외 계층으로 생활고뿐 아니라 의료비 부담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부사장은 “노인과 어린이 등 사회에서 가장 보호받아야 할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역 이웃들의 생활 환경이 개선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나눔실천’이라는 공유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영웅·환경 등 사회공헌활동 ‘3대 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들은 사랑의 떡국·연탄·방한용품 나눔 등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겨울철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 계층에 도움을 주고 있다.
5일에는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 노숙자 무료 급식센터에서 ‘설날맞이 사랑의 떡국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임직원 사회봉사단 100여명과 함께 영등포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주변 지역 노숙자 등 700여명에게 떡국을 대접했다. 가래떡, 소고기, 라면, 귤 등 식료품을 포장한 선물 꾸러미도 영등포역 일대 쪽방촌 600가구에 전달했다. 에쓰오일 임직원은 2007년부터 7년째 영등포 쪽방촌 주민과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떡국 나누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공장이 있는 울산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쌀 1990포(1억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저소득계층(1840가구) 및 보훈단체(150포)에 지원했다.
지난 연말에는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갖고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연탄 5만장을 전달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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