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분할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NHN이 이사회 검토 내용을 직접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N은 이르면 올 상반기께 분할을 목표로 일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NHN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의 독립성과 책임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게임본부(한게임)의 인적 분할 방식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NHN은 "모바일 시대의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포털과 게임 사업 각각에 최적화된 의사결정 구조, 인사 체계, 조직문화 등이 필수"라며 "성장을 위해 사업부 분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NHN은 다만 "분할안이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다"며 "이르면 올 상반기 분할을 목표로 이사회에서 분할안을 추가로 논의한 뒤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다음달 주주총회에서는 한게임 분할안이 상정되지 않는다.
NHN은 "일정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게임사업 분할에 대해서는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는 상정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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