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드라마 ‘도시정벌’ 편성 불가와 관련해 KBS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KBS 측은 2월6일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 ‘도시정벌’ 편성 불가에 대한 제작사 미디어백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미디어백은 보도자료를 통해 KBS가 ‘도시정벌’ 편성을 두고 횡포를 부린다고 주장하며 심지어 새 정부에 대한 KBS의 눈치 보기로 까지 몰아붙이고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는 다른 일방적 주장이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KBS는 ‘도시정벌’ 편성 불가 결정에 대해 4차례나 드라마 기획회의를 열어 면밀한 검토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편성 불가 또는 편성 보류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기획회의에 제출된 기획안과 대본을 검토한 결과 콘텐츠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지나친 폭력성 등으로 공영방송의 드라마로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려 최종적으로 편성 불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KBS 측은 “제작사 측에 발부한 편성의향서에도 대본의 경쟁력이 없다면 편성 불가를 내리겠다는 단서가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더욱이 미디어백 측은 공영방송의 공식적 시스템에 의해 처리된 편성 불가 방침을 새 정부 눈치 보기라고 주장하고 드라마국의 고위 관계자에 대해 명예 훼손을 하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도시정벌’ 제작사 미디어 백은 KBS 편성 불가에 대해 “정치적인 이유에 의한 슈퍼갑(방송사)의 횡포”라고 주장하며 논란을 부추긴 바 있었다.
한편 드라마 ‘도시정벌’은 지난 여름부터 진행하던 촬영을 중단한 상태다. (사진 제공 : 미디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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