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인과 대학생의 주거공유 프로그램인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주거공간에 여유가 있는 노인과 거주지가 필요한 대학생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0여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
서울시내 대학가 주변에서 임대 가능한 빈 방을 소유하고 있는 노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 가운데 주거공간이 필요하고 노인을 위한 간단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과 상담은 서울시내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받는다. 대학생 상담과 접수는 민달팽이유니온(minsnailunion@gmail.com)과 우양재단에서 받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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