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형식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9% 감소한 600억원, 영업이익은 59.5% 줄어든 9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012년 배당은 2011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이 다소 저조한 것은 반도체, LCD 전방업체들의 가동률 조정으로 NF3 수요가 예상보다 약했기 때문"이라며 "모노실란(SiH4)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원화 강세에 따른 단위당 고정비 증가로 수익성이 훼손됐다"고 진단했다.
현 주가는 올해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8.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저평가 됐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모노실란 수익성 및 NF3 수요가 회복되기 전까지 보수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게 낫다는 조언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 전장(Zhenjiang) 공장에서 생산한 NF3는 중국 BOE, SK하이닉스(우시)로부터 품질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으로 신규 제품인 다이실란도 올 하반기부터 매출 발생이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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