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종근당의 매출액은 '리피로우' 등 주력 품목의 판매 호조로 사상 최대인 120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14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134억원)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실적 개선세가 지속돼 올해 상위 제약사 중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배 연구원은 "'리피로우', '칸데모어' 등 주력 품목의 안정적인 성장과 고혈압 복합제 등 신규 품목 효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한 5075억원, 영업이익은 16.3% 증가한 69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은 신규 계약 생산 품목 효과 등으로 23.1% 증가한 369억원으로 전망됐다.
당뇨병 치료제 등 연구 성과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국내 임상 3상을 완료한 당뇨병 치료제 'CKD-501'은 올 상반기 품목 허가 신청을 통해 내년 하반기 출시가 기대되며 고도비만치료제인 'CKD-732'도 지난해 12월 호주에서 임상 2상에 진입해 연구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 채리나, 김성수 전처 '살해' 재판 보더니…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강호동 이제 바닥까지 떨어지나…왜 이래?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