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순당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당초 예상치 (297억원)를 16.3% 하회한 249억원에 그쳤고 영업이익의 경우 추정치(9억6000만원)에 부합했다"며 "막걸리 판매 부진이 지속됐지만 수익 예상치를 충족한 이유는 연초부터 원가 개선 효과를 발휘한 덕"이라고 밝혔다.
이에 올해는 국순당이 지난해 지속적으로 이어진 실적 하향 조정 국면에서 벗어나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올해도 매출은 부진하겠지만 회사 측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의지가 강해 비용 절감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로는 각각 1280억원, 100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2016년까지 향후 3개년간 영업이익, 순이익이 연평균 약 24%씩 성장할 것"이라며 "현금성자산 약 580억원을 제외하면 현재 시가총액은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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