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오온수 애널리스트는 "'워크맨'은 80년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며 워크맨을 개발했던 소니(Sony)는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다"면서 "이후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했지만 전자부문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엔터테인먼트의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소니는 혁신제품이 부재한 가운데 시장 리더로서의 위치도 흔들리기 시작한 한편 삼성전자는 CES 2013을 통해 Flexible Display, 일명 휘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면서 "이는 차별화가 축소되는 시장에서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혁신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결국 인간 생활의 편리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는 혁신제품은 기업 생존의 중요한 요소"라면서 "지금 당장의 이익 증대보다는 미래의 성장 잠재력이라고 할 수 있는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기업들을 관심있게 살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NHN의 R&D 투자 비중은 2011년 매출액 대비 50.6% 였으며 셀트리온(49.3%), 만도(3.3%), LG생활건강(1.6%) 등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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