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각선미 열풍에 ‘다리 관리법’ 각광

입력 2013-02-07 09:40  


[이선영 기자] 국내 걸 그룹들의 각선미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꿀벅지’, ‘미각그룹’이라는 수식어가 붙고 걸 그룹하면 ‘각선미’가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경쟁적으로 짧은 핫팬츠 혹은 늘씬한 다리를 강조하는 의상들을 입고 활동한다.

걸 그룹들이 각선미를 뽐내는 까닭은 상대적으로 노출에 대한 부담이나 선정성 논란이 적을 뿐 아니라 시선을 끌어 모으는 효과가 크고, 키가 작은 편이라도 다리가 매끈하게 쭉 뻗어 있으면 훨씬 더 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름다운 각선미의 기준은 무엇이며 각선미 관리를 위한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이상적인 각선미는 허벅지, 종아리, 발목으로 내려가면서 5:3:2 정도의 비율로 점차 좁아지면서 곧은 모양이다. 특히 종아리 중간이 서로 맞붙어야 보기 좋다.

또 허벅지 뒤쪽에 근육과 지방질이 골고루 발달해 힙과 허벅지 라인이 자연스러워야 하며 종아리도 적당한 볼륨과 탄력이 뒷받침되고 발목은 가늘어야 균형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각선미를 타고 났다 하더라도 가꾸어야 더욱 돋보이는 법. 이는 훌륭한 각선미를 뽐내고 있는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우선 날씬한 다리를 위해서는 체중 조절은 물론이고 운동이 필수다. 무조건 가늘다고 매력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므로 종아리가 탄력 없이 밋밋하다면 종아리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걷기·수영·자전거타기·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다리가 자주 붓는 현상을 방치하면 점점 굵어질 수 있으므로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긴 사람은 책상 밑에 작은 상자를 두고 종종 다리를 올리거나 쭉 뻗어주는 것이 좋다. 다리를 꼬지 말고 등받이에 허리를 붙이고 무릎은 가지런히 모아 앉으면 피로감이 줄어든다.

반대로 오래 서있어야 하는 사람의 경우엔 틈틈이 조금씩 움직여줘 종아리 근육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귀가 후에는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고, 오일을 발라 마사지를 하거나 누운 상태에서 발아래에 쿠션이나 베개 등을 놓아 심장보다 높게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밖에도 체내 혈액순환이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지방을 형성하는 육식이나 부종을 일으키는 인스턴트식품, 과다한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서 아침저녁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다.

부종이 심할 경우에는 부종을 줄여주는 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종을 줄여주는 약으로는 한림제약의 안토리브 캡슐, 신일제약 베릭스캡슐, 조아제약 비티엘라캡슐, 한국코러스 비니페라캡슐, 파마킹 안페라캡슐 등이 있다.

특히 한림제약의 ‘안토리브’는 포도잎 추출의 ‘폴리페놀’ 성분을 통해 손상된 정맥 내피세포를 회복시켜 주고 정맥 벽의 강도 및 탄력성을 증가시켜 모세혈관 투과성을 감소시켜 다리 부종과 저림, 통증, 피로감 등의 정맥부전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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