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개발호재 확보한 상가가 안전해
최근 저금리 기조와 주택 매매시장 침체로 안정적이면서도 투자가치가 높은 상품인 상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2.75% 수준이다.
문제는 상가의 상품 특성 상 투자 위험도가 크고 고려해야 할 사항들도 많아 좋은 물건을 가리기가 어렵다는 것. 특히 최근에는 수익형 부동산 공급이 급증하면서 분양률이 낮거나 공실률이 높은 상가들이 많아졌다.
업계관계자는 “상가 투자를 할 때에는 투자 기본 원칙을 새겨 안정성과 투자성을 모두 갖춘 상가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형 건설사가 사업을 맡고 풍부한 개발호재를 확보한 지역에 입지한 상가라면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대형 건설사는 임차인 지원을 한다. 여기다 다양한 지역 호재가 뒷받침되면 배후 수요가 풍부해져 수익률이 높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 '송도 센트럴파크 1 몰(센원몰)'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23-3번지 일대에 지은 쇼핑몰 '센원몰(사진)’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5개동에 216개 점포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1층 기준으로 3.3㎡당 2000만원 선이다. 계약금 10% 잔금 90%를 계약 후 1년 안에 지급하면 된다. 잔금을 선납하면 7.5%의 선납할인율이 적용된다. 2년 간 총 10%의 임대료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분양 상담은 '송도 센원몰' 1층에서 할 수 있다.
2015년까지 약 1만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안정적인 배후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쇼핑몰 주변에 '포스코빌딩', 'I-타워', 'IBS-타워' 등의 오피스 시설이 들어서 있다. 송도는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가 최종 확정됐고 첫 시내 면세점 조성 확정 등의 다양한 지역 호재가 많아 이에 따른 수혜도 있을 것이라는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032-832-8244
△포스코건설 '송도커낼워크'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지은 상가 '송도커낼워크' 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5만 4725㎡ 에 353개 점포로 이뤄졌다. 유럽 스타일로 꾸민 저층 상가여서 건물 외관과 조경이 돋보인다.
향후 이 주변은 쇼핑과 각종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 테마형 쇼핑 거리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쇼핑 거리는 전체 353개 점포 중 254개 점포가 입점한다. 쇼핑 거리는 이랜드그룹이 맡아 조성하며 10년간 상가를 임차해 운영한다.
한편, 송도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인 마이스(MICE)산업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개발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여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032-831-7538
△ 현대엠코 '이노시티'
현대 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 현대엠코가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지을 상가 ‘이노시티’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12만6027㎡, 길이 316m에 총 323개의 점포로 구성되는 초대형 쇼핑 몰이다.
‘이노시티’는 중앙선 망우역, 지하철 7호선∙경춘선 상봉역과 가까워 유동인구가 풍부한 편이다., KTX 인천공항~강릉 구간도 2015년 개통 예정에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02-492-0099
△ 한라건설 '원마운트'
한라건설은 일산신도시 킨텍스 일대(경기도 고양시 대화동)에 지을 상가 '원마운트' 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9층에 총 대지면적 4만 8000㎡로 구성된다. 워터파크, 스노우파크로 이뤄진 테마파크와 쇼핑몰, 스포츠 클럽, 상업시설 등의 스포츠 테마파크로 설계된 상가다.
사업지 주변에 방송영상 관련 기업 등 업무시설과 주거, 문화, 상업시설이 어우러져 MXD 방식으로 개발된 킨텍스가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주변의 평가다. 향후 킨텍스와 서울역을 잇는 GTX가 연결될 경우 상권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566-2232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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