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열혈강호2' 정사파 대립 던전 '고대의 무덤' 공개

입력 2013-02-07 14:12  

엠게임이 '열혈강호2'의 첫 번째 정사파 대립 던전(제한된 사냥터) '고대의 무덤'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열혈강호2'는 자회사 KRG소프트가 개발한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고대의 무덤'은 정파와 사파의 유저가 동시에 참여해 대전을 펼치는 고레벨 던전이다. 동한평 지역의 풍기회에서 입장해 하루 4회 1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상대 세력의 유저간 전투(PvP)뿐만 아니라 신규 보스 몬스터 '염철주'를 먼저 제거하기 위한 정, 사파 간의 경쟁이 펼쳐지므로 최소 2인 이상 팀을 맺고 전략적으로 공략해야 승리를 이끌 수 있다. 특히 '염철주'는 부위별로 공략해야 하는 특별 몬스터로 사냥하게 된다.

'고대의 무덤'에서 보스 몬스터 제거에 성공한 세력의 유저는 공명도를 높이는 '공명석'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유저는 게임 레벨 이외의 명성 수치인 공명도를 높이 쌓을수록 상위에 랭크되고 60레벨 이후에도 등급에 따른 강력한 아이템을 공명도로 구매할 수 있다. 최고급 무기 및 방어구 아이템, 신수(탈 것)로 교환 가능한 '신수영석'과 풍부한 경험치 등 특별한 보상도 추가로 주어진다.

지난달15일에 선보인 정사파 전쟁 지역 '동한평'에는 '영능교의 기습'이 추가된다. 일반 사냥터에서 하루 3회 정해진 시간 보스 몬스터가 출현해 유저들과 전투를 펼친다. 유저들은 용주현, 풍운현, 풍기회 등 46레벨 이상 지역에서 보스 몬스터의 등장으로 유저간 전투뿐만 아니라 보스 몬스터를 물리치기 위한 전략전투를 즐길 수 있다. 보스 몬스터 사냥에 성공할 경우 최고급 무기, 방어구 아이템과 함께 공명석을 획득할 수 있다.

김정수 KRG소프트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 이후 빠른 시간 내에 60레벨의 최상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사막맵을 새롭게 오픈해 최고 레벨 이후에도 꾸준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열혈강호2'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오는 14일까지 게임 내 몬스터를 사냥할 경우 '통큰떡국'을 얻을 수 있으며, 떡국을 모아 각 마을의 행사NPC(보조캐릭터)에게 가져가면 레벨에 따라 체력, 이동속도, 적중률, 방어도 등이 상승하는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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