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무한도전 월드투어, 비빔밥 홍보 “첫 도시는 태국의 파타야”

입력 2013-02-07 16:41   수정 2013-02-07 18:54


[김보희 기자] 비빔밥 광고로 ‘무한도전’ 월드투어가 진행된다. 

2월7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트위터에는 “무한도전과 또 의기투합해 비빔밥 ‘월드투어’를 시작합니다. 그 첫 번째 도시는 태국 파타야! 그 후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북경 왕푸징거리 등 전 세계를 누비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무한도전’ 비빔밥광고가 태국 내 최대 휴양지인 파타야시 메인 전광판에 비빔밥 광고가 걸린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뉴욕타임스, 타임스스퀘어 등 지금까지는 세계 최고의 문화중심지인 뉴욕을 무대로 광고를 집중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아시아, 유럽 등 세계 주요도시 메인 전광판에 월드투어를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월드투어 첫 도시는 태국의 파타야시다. 연간 1천5백만 명의 세계 관광객들이 모이는 휴양지로 특히 워킹스트리트 입구의 메인 전광판에 하루 100회씩 상영하며 6개월간 지속될 예정이다.

서 교수는 “이번에 불고기, 삼계탕 등 다른 한식메뉴를 소개해 볼까도 했었지만 아직 우리 한식이 전 세계인들에게 대중화가 안되 있기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비빔밥을 더 널리 알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무한도전’ 김태호PD는 “일본의 스시, 인도의 카레처럼 각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이 있듯이 세계인들이 한국하면 ‘비빔밥’을 떠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 월드투어 비빔밥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전 세계인들의 스마트폰으로도 전송하여 다각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지금까지 타임스스퀘어에 독도 및 동해, 아리랑, 막걸리 등 총 7차례 광고를 올렸던 서 교수는 “올해 이번 비빔밥 광고를 가지고 중국의 왕푸징거리,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등 세계 주요도시 주요거리에 지속적으로 광고를 올릴 계획이다”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당부했다. (사진출처: 서경덕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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