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배우 이선균 아내 전혜진이 남편 도시락을 싸주면서 사랑스러운 메시지를 함께 넣어 눈길을 끌었다.
이선균은 SBS '행진' 촬영을 위해 절친한 동네형 유해진, 전 여자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등 14명의 친구들과 함께 강원도 철원에서 양양까지 6박 7일간의 여정에 나섰다.
강원도의 혹독한 추위와 일기예보에 없던 매서운 눈발로 체력적 정신적 한계를 느끼며 '행진'은 고비를 맞았다. 평소 산행을 즐기는 대장 이선균 역시 쉴 때마다 발을 주무르며 피로를 풀곤 했다. 강원도 길 한복판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앉아 맨발을 주무르는 장면은 진풍경이었다는 후문.
이선균은 이어 각자의 도시락을 공개하는 시간에 "아내는 방송에 공개되는지 모르고 있다"며 쑥스러운 듯 아내가 싸준 도시락을 공개했다. 이선균의 걱정과 달리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아내의 도시락에는 정갈하게 담긴 주먹밥과 소박한 도시락과 과일, 그리고 친구들의 몫까지 챙긴 섬세함이 돋보였다.
특히 도시락 뚜껑 안쪽에 이선균을 위한 아내 전혜진의 애정이 묻어나는 사랑의 메시지까지 있어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다. 남편 이선균을 혹한기 강원도로 보낸 아내 전혜진은 '룩이·룬이 아빠, 춥고 힘든 여정 잘 즐기시고 멋진 추억 만들어와-마눌'라는 짧지만 사랑스러운 메시지로 부부의 애정을 과시했다고.
이선균과 친구들의 강원도 혹한기 국토대장정 도전기는 2월15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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