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오연수가 가정과 연기를 병행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2월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제작발표회에서 오연수는 가정과 일을 병행하는 노하우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오연수는 "두 개를 같이 못하겠다. 일할 때의 나는 엄마나 아내로서 빵점이다. 두 개를 병행하지 못하다 보니 드라마 촬영을 할 땐 최대한 집 생각을 안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두 가지 일을 다 잘할 순 없다고 덧붙이며 집에 있을 때 만큼은 가정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일에 대한 집중도를 떨어트리지 않기 위해 일과 가정은 별개로 생각한다고.
또한 액션에 대한 욕심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단호히 "없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연수는 "너무 힘들게 촬영하고 있다는 걸 듣고 있어서(웃음) 일단 나이도 있으니 액션 하다가 뼈가 부러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많은 사람들이 액션을 하니 나처럼 안 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신 카리스마 넘치는 대사로 시청자 여러분을 만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리스2'는 시즌1을 뛰어넘는 섬세하고 다양해진 액션과 치밀한 대결 구도, 절절한 멜로로 탄탄한 스토리를 구성한 첩보액션멜로드라마로, 더욱 거대해진 음모로 가려진 아이리스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한 거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2월13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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