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반등 기대하기는 이르다…'중립'-한국

입력 2013-02-08 07:26  

한국투자증권은 8일 GS건설에 대해 해외 원가율 상승과 올해 실적에 반영될 주택 대손 충당금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원가율이 107.4%로 급등, GS건설이 지난해 4분기에 8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원가 조정의 마무리는 내년 상반기에나 확인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턴어라운드(반등)를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원가 재조정으로 190억원의 매출총손실이 발생한 국내 토목 원가율은 4분기 90.9%로 정상화되는 국면을 보여줬지만 해외 원가 조정은 올해 내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해외원가율이 지난해 3분기부터 급등한 주 원인은 중동 시장의 경쟁이 가장 심했던 2010년 수주 물량의 기성 반영이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경영진이 올해 총 10개의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현장 중 4개 현장을 착공 전환할 계획이어서 손실이 현실화될 전망이라며 주택 부문에서 약 1000억원의 대손 반영 가이던스(전망치)를 제시했다

이에 올해 GS건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35.3%, 45.8%씩 하향 조정한 2200억원, 980억원으로 낮췄다.

그는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이 커진 현 시점에서 반등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최근 수주가 유력한 LG화학의 '카자흐스탄 화학 콤플렉스', 터키 'Star' 정유 등을 감안하면 내년 하반기께에는 체질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채리나, 김성수 전처 '살해' 재판 보더니…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강호동 이제 바닥까지 떨어지나…왜 이래?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