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진형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4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821억원으로 전년 대비 48.9% 감소했지만 기존 전망치는 61.8% 웃돌았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비이자이익 부분이 부진했으나 이익지표를 살펴보면 원화대출금(우리은행 기준)은 전분기 대비 1.4%, 연간 3.9% 성장했다"며 "순이자마진(NIM)은 2bp(1bp=0.01%) 하락, 무수익여신 매각, 상각 1조원 효과와 연말 부동산 취등록세 면제 효과로 수익여신이 증가해 타사대비 감소폭이 작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우리금융의 당기순이익은 1조5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에 발생한 부실채권 회수, 건전성 회복 효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것. 다만 신용손상을 인식했던 자산에 대한 환입이 나타났다는 점은 향후 건전성의 방향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방증이란 진단이다.
박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자산건전성이 완전히 정상화 되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지만 점진적인 개선 추세에 있다"며 "또 신정권 출범 이후 민영화를 기대해 볼 수 있어 저평가 매력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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