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조성준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전반의 주식 시장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식의 소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부정부패 스캔들로 인해 이들 국가의 국채 금리가 재차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글로벌 증시의 조정이 불가피한 시점에 유로존 문제가 조정 명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국내 주식시장에는 이중고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그는 최근 1주간 주식형펀드로 78억달러가 순유입된 반면 채권형펀드로는 11억달러 유입에 그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크게 해소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판단이다.
주식형펀드내 업종별 자금 유입 동향은 부동산, 소비재, 금융, 원자재·소재, 유틸리티, 에너지, 전기전자, 산업재, 헬스케어로 확산되고 있다. 반면 인프라, 통신섹터에서는 자금 유출이 진행되고 있다.
조 애널리스트는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은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도 조만간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조정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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