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박근혜 정부의 1차 주요 인선안을 발표한다.
발표에는 새 국무총리 후보자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리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김용준 전 총리 후보자를 지명한 것처럼 기자회견장에서 직접 거론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총리 후보자 발표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와 김용준 전 총리 후보자의 낙마 등 수차례 인선이 불발되자 신뢰할 수 없다는 것.
shant_는 '아직 총리조차 임명 못하고 있는 당선자' 라며 '인선하려다 5년 다 가겠다'라고 트윗했다. jsone6130 역시 '총리? 안생겨요'라며 회의적으로 말했다. 트위터리안 saeaaa는 '청문회 통과할 분은 있나'고 언급했다.
또 인선을 발표하는 시점에 대해서도 의심스럽다는 입장.
트위터 아이디 sol_twt는 '왜 인선 발표를 설 연휴 직전에 하는 것일까? 언론의 검증시간을 물리적으로 적게 만들기 위해서인가'라고 했다. 이 트윗은 다른 트위터리안에 의해 계속 리트윗되고 있다.
한경닷컴 최수아 인턴기자 suea@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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