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덕 아이파크 시세 저렴
취득세 감면 조치가 오는 6월까지 연장됨에 따라 봄 이사철과 맞물려 입주에 들어가는 아파트를 매입하면 ‘세(稅)테크’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9억원 이하 주택은 기존 2%에서 1%, 9억원 초과~12억원 이하 주택은 4%에서 2%, 12억원 초과는 4%에서 3%로 취득세율이 각각 낮아졌다. 1주택자가 분양가가 6억원인 아파트를 계약하면 이전에는 취득세로 1320만원(지방교육세·농어촌특별세 포함)을 부담해야 했지만 이제는 절반인 660만원으로 줄었다.
입주예정 아파트는 분양가 할인과 발코니 무료 확장 등 추가혜택도 많은 만큼 입지 여건을 따져 투자하는 것도 전세난을 피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이달 입주하는 서울 동작동 ‘이수 힐스테이트’는 분양가를 깎아준다. 84㎡는 4400여만원, 108㎡는 7300여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같은 달 도곡동에서는 ‘래미안 도곡 진달래’가 집들이를 한다. 교통과 교육 등 주거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서울지하철 5·6호선과 경의선, 공항철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 인근에서는 3월 ‘신공덕 아이파크’가 입주한다. 서울 동북생활권 중심지로 꼽히는 전농·답십리뉴타운에서는 4월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가 집들이를 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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