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인사청문회 준비팀은 8일 정홍원 총리 후보자 아들의 병역 면제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청문회 준비팀은 "정 후보자 아들이 서울대 공대 전자공학과에서 석·박사 공부를 했는데, 대학원을 수료할 때 통증이 너무 심해 서울대병원에 가서 디스크 수술을 받았고 수술 기록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남성모병원에도 갔는데 진료 기록이 모두 확보가 돼 있어서 자료제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총리실이 총리 후보자 지명 당일에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김용준 총리 후보자 낙마 사태의 재연을 막아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 후보자의 아들 우준 씨는 1997년 첫 신체검사 때 1급 현역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001년 병역처분 변경신청을 한 뒤 같은 해 재검을 받아 디스크로 5급 면제 판정을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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